-
[서소문사진관]'답방 환대?' 청와대 사랑채에서 열린 젊은 작가들의 이색전시
'어서와 봄'을 주제로 '청와대*아티스트 콜라보전'이 21일 청와대 사랑채에서 개막했다. 윤영찬 국민소통수석, 김의겸 대변인, 고민정 부대변인이 그래
-
스미소니언 간 윤석남 작가의 '어머니 Ⅲ'는 어떤 작품?
윤석남의 '어머니'( 1993, 2018년 재제작,목재에 아크, 200x150x30cm)[사진 학고재갤러리] '여성주의 미술의 대모'라 불리는 윤석남(79) 작가의
-
[라이프 트렌드] 반 고흐 일대기 그린 영화 ‘러빙 빈센트’ 속 그림 125점 감상
━ 새해 3월 3일까지 전시회 현대 화가에 의해 재탄생한 고흐의 모습. 지난해 말 개봉해 국내 40만 관객으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은 예술영화가 있다. 네덜란드 화가 빈센트
-
색의 자유, 색의 언어를 만들다
━ [더,오래] 송민의 탈출, 미술 왕초보(14) 세종 즉위 600주년이라 세종대왕 표준영정을 보는 일이 많아 흐뭇하다. 조선의 왕이 입은 홍룡포는 붉은색이 곱다. 신기하
-
‘인공지능’이 그린 남성 초상화 세계 최초 5억원에 낙찰
뉴욕 크리스티 경매에서 낙찰된 인공지능(AI)의 초상화 ‘벨라미가의 에드몽 벨라미’ [AP=연합뉴스] 인공지능(AI)이 그린 초상화가 미국 뉴욕 크리스티 경매에서 거액에 팔렸
-
‘구찌 르네상스’ 일군 예술경영 … ‘gucci하다’로 신세대와 소통해 매출 껑충
지난 9월 24일 프랑스 파리 테아트르 르 팔라스에서 공개된 구찌의 2019 봄/여름 컬렉션.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알렉산드로 미켈레는 이번 행사로 올해 프랑스 오마주 3부작 시리
-
[월간중앙 박보균의 현장 속으로] 자유는 역사를 연출한다
자유는 드라마다. 자유는 역사를 연출한다. 독일 철학자 헤겔은 “세계 역사는 자유의식의 진보”([역사철학 강의])라고 했다. 역사의 전진은 자유의 확장이다. 그 언어는 그 순간을
-
"'모성'은 그런 것이 아니다"...팔순의 여성주의 작가 윤석남
윤석남, 자화상.(2017, 한지 위에 분채, 75x47cm) [사진 학고재] 나이 마흔에 붓을 들었다. 그리고 40년, 만 여든을 앞두고 있는 그의 도전은 끝나지 않았
-
마흔에 시작한 예술, 40년 만에 내 얘기를 합니다
━ 학고재 갤러리서 개인전, 여성미술 대모 윤석남 ‘자화상’(2017), 한지 위에 분채, 137 x 93 cm ‘한국 여성미술의 대모’로 불리는 작가 윤석남(79)은 1
-
해질녘 피맛골 ‘빈대떡 신사’ 박수근, 술값은 유화물감
━ 황인의 ‘예술가의 한끼’ 국민화가 박수근 화백이 창작열을 불태웠던 옛집 터에 들어섰던 빈대떡집도 문을 닫았다.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예술가는 대체로 곤궁하다. 요즘 유행
-
You are Not Alone, I'll Be There
━ 런던 국립초상화미술관 '마이클 잭슨: 온 더 월' 전시를 가다. 런던 국립초상화미술관 전시장에 설치된 작가 P.Y.T의 ‘Appau Junior Boakye-Yiad
-
“두들 월드의 ‘행복 바이러스’, 한국에서도 퍼져나가길”
━ 한국 첫 개인전 시작한 영국 팝 아티스트 미스터 두들 오른쪽 손에 들린 검정 매직펜에서는 그림이 끊임없이 흘러나왔다. 신나게 기타 치는 사람과 당근을 훔치려는 토
-
살바도르 달리가 꾸는 환상적인 꿈 속을 걷는 듯
━ 초현실주의 작가 달리가 직접 설계한 미술관 달리 극장-미술관의 외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북동쪽을 향해 차로 2시간 가량 달리면 피게레스라는 소도시를 만나게 된다. 인
-
중앙SUNDAY 6.23 문화 가이드
━ 책 냉면의 품격 지난 4월 남북정상회담 만찬 이후 더욱 주목받는 평양냉면. 책은 이 특정 메뉴를 본격적으로 다룬 음식 비평서다. 흔히 ‘슴슴하다’고 표현되는 평양냉면의
-
얼음 공장, 시장 골목, 옛 절 … 교토 시내 장식한 현대 사진들
━ 사진작가 김용호, ‘교토그라피 2018’을 가다 시내 곳곳이 사진 전시장으로 변신하는 일본의 사진축제 ‘교토그라피’. 교토 사진 김용호 작가 ‘교토그라피(KYOTO
-
[굿모닝 내셔널]일제때 쌀창고에 30만명 모인 까닭은…‘창업요람’ 된 ‘청춘창고’
순천 ‘청춘창고’에 입주한 젊은 사장들이 2층 복도에 모여 개장 1주년을 자축하고 있다. 프리랜서 장정필 세계 5대 연안습지인 순천만을 낀 전남 순천은 정원(庭園)의 도시로도 널
-
점술이 정치와 만났을 때 … 서양 최고 카드 점술가 르노르망의 경우
프랑스혁명, 나폴레옹 시대 풍미 왕족, 귀족들의 부침 ‘족집게’ 예언 조실부모 ... 수녀원에 보내졌지만 14세에 파리로 진출해 승승장구 점술은 그 시대에 불
-
[소년중앙] 라이언·프로도·네오·제이지…핸드폰 속 친구들이 작품 됐어요
네오·프로도·어피치·무지·콘·제이지·프로도…그리고 라이언. 소중 독자 여러분의 스마트폰 속, 혹은 바로 곁에도 요 친구들 중 하나쯤은 있을 것 같은데요. 이모티콘부터 필기구나
-
'이단'이라 욕먹은 인공숲···샤넬 패션쇼에서 생긴 일
━ 환경보호단체로부터 비난받은 샤넬 등…패션쇼에서 생긴 일 지난 2월 8일(현지시각) 시작된 뉴욕부터 3월 6일(현지시각) 막을 내린 파리까지 2018년 가을·겨울 4대
-
[노트북을 열며] ‘미투’가 말하는 것들
이지영 아트팀 기자 ‘미투(#MeToo)’는 역사의 변곡점이 될 만한 사회 현상이다. 범죄 피해자가 자신의 피해 사실을 밝히고 가해자 처벌을 요구하는 것. 그 마땅한 권리를 오랜
-
슈즈트리·아마벨이 흉하다고? 공공미술 작품엔 두 개의 시각
━ [CRITICISM] ‘동시대 미술’ 해석 논란 작년 서울역 앞에 설치됐던 ‘슈즈트리’. 버려진 신발을 모아 만들었다. ‘도시 재생’을 상징한다고 했지만 시민들 반응은
-
'그 때 그 시절' 올림픽 전사, 예술가 되어 평창 찾는다
알렉시 파파스. [NYT 캡처] 알렉시 파파스(27·여)는 육상 선수다. 2016년 리우 올림픽 때 그리스를 대표해 출전했고, 10㎞를 31분36초로 통과하면서 그리스 기록을
-
곽덕준 개인전, 아픈 청춘의 기록에 생명력이 보이네...
곽덕준'살을 에는 듯한 시선' (1968, 판넬에 석고, 호분, 수지, 수채, 아크릴, 162*132)[사진 갤러리현대] 1960년대 병실에 누워 있던 그는
-
[삶의 향기] 저울에 바른 꿀, 아부다비의 선택
전수경 화가 아랍인의 초상화를 그려준 적이 있다. 검붉은 피부에 희끗희끗한 수염 그리고 높다란 터번을 가는 붓으로 숨죽여 묘사했다. 신드바드 모험의 아라비아 세계와 처음 대면하는